교통사고로 슬픔에 잠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일손돕기를 해줘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김충기씨(68·전 안천면 영농기술자연합회장)를 비롯, 회원 13명은 27일 지난 2월 갑작스런 사고로 남편을 잃은 슬픔에 잠겨 일손을 놓고 있는 유가족 이순선씨(57·안천면 백화리 구례마을) 인삼밭 600여평에 해가림 시설작업을 해줬다고.
이날 일손돕기에 나선 김충규씨는 “이웃의 슬픔이 나의 슬픔이다”며 “빨리 일상으로 돌아와 생활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