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27일 오전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혁신도시 선정 탈락 등으로 낙후 우려가 깊어가고 있는 익산시 발전을 위해 새만금 발전과 연계된 자기부상열차를 익산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KTX를 이용해 새만금을 찾는 1000만여명의 관람객들이 익산에서 내려 새롭게 신설되는 자기부상열차를 통해 새만금을 오갈수 있도록 해 명실상부한 관광의 도시 익산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이 발전해야 전북이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한 김 후보는 "정부가 추진하는 6대 신산업중 하나인 자기부상열차는 실현 가능한 사업”이라며 "익산시를 우선 시범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 사업을 공약중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에서 익산을 거쳐 전주·무주·김천·영덕에 이르는 동서 횡단 철도 개설을 당초 2020년에서 2010으로 단축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기부상열차와 연계시켜 관광유치에 따른 익산시 발전을 유도해 나가겠다는 것. 이와함께 자동차 부품공장 유치, 함열읍 일대 첨단농식품 산업단지 조성 등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