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농촌전통테마마을 활성화 모색

진안서 전국연찬회

임수진 진안군수가 농촌테마마을 연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desk@jjan.kr)

‘2006 농촌전통테마마을 전국연찬회’가 28일 전국 32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업무담당자, 사업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와 안천면 백화리 맑은시암배실마을에서 열렸다.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이날 연찬회는 농촌전통 테마마을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본방향 정립 및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 신규 조성예정인 테마마을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는 장이 됐다.

 

또 ‘농촌전통테마마을 조성의 기본방향’이란 주제로 조록환 박사(농촌자원개발연구소)의 강의와 진안군 안천 상리마을 황의기 대표, 동향 능길마을 박천창 대표 등의 사업추진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틀째인 29일에는 ‘맑은시암 배실마을’ 테마프로그램 체험으로 야생화분경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종합토론 등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번 연찬회장인 안천상리 맑은시암 배실마을은 지난해까지 2년간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야생화허브테마파크, 농촌전통테마파크, 천연염색 사업장을 조성하고 밀살이 체험, 감자삼굿 타 지역과의 차별성과 지역전통을 살린 체험활동을 운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진안군은 선진사례가 되고 있는 녹색농촌 체험마을, 산촌종합개발마을 등 마을개발사업에 마을간사제를 도입하는 등 프로그램개발로 도시민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충족시켜 진안군 알리기와 지역경제 살리기를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