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장학재단은 이날 전북애향장학재단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재학생과 신입생 등 장학생 63명을 선발, 이들에게 각각 연 200만원씩 모두 13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재학생의 경우 지난해 선발된 학생 가운데 성적미달로 탈락된 3명을 제외한 41명이고 신입생의 경우 시군에서 선발된 15명 등 22명이다.
애향장학재단은 지난 82년부터 매년 60명 내외의 장학생을 선발, 지금까지 2500여명의 학생들에게 3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향토인재육성에 힘써왔다.
애향장학재단은 매년 지역대학육성을 위해 선발학생의 30% 정도를 도내 소재대학 신입생들만을 특별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