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클러스터추진단(단장 송기재)은 29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학·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 신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와 성공적인 혁신클러스터 구축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측은 △산업단지 중심의 혁신클러스터 구축 관련 사업 △산업단지 포털사이트(e-cluster)운영 정보 및 자료 협조 △위탁교육 및 협동 강의 △산업체 맞춤교육 및 주문식 교육 지원 △학술정보 및 자료·출판물 교환 △보유 기자재·시설물 공동 활용 등에 합의했다.
두재균 총장은 이날 “군산 클러스터가 중국시장을 겨냥한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학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산클러스터는 207만평 규모의 군산단지와 481만평 규모의 군장단지를 합친 서해안 산업단지로 중국·동남아 지역의 물류거점 공단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