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알코올상담센터(센터장 윤명숙)는 30일 오후 2시 전주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일일상담센터를 열고 대학생 음주에 대한 상담 등을 진행했다.
신학기를 맞아 대학생들의 과도한 음주를 막고 개인의 적정 음주수준을 상담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평소 음주습관의 적절성 여부를 점검하는 자가음주조사, 특수안경을 쓰고 시각적으로 만취상태를 경험하는 가상음주체험, 대학생들의 음주량 조사 등이 이어졌다.
김성혜 상담팀장(31·여)은 “대학생들이 일반인에 비해 음주량과 빈도가 훨씬 높다”며 “특히 폭음 등으로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아 예방차원에서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