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고창군 "내고향 쌀을 팔아줍시다" 운동 전개

고창군은 쌀 수입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관내 미곡종합처리장(RPC)이 고품질쌀 특화단지에서 계약재배를 통해 매입한 3만560t 가운데 1150t에 해당하는 5만7000가마가 주요 판매 대상”이라며 “택배비 1억8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쌀인터넷이나 RPC홈페이지를 통해 주문된 쌀은 택배비 무담없이 무료로 소비자에게 배달된다.

 

주요 공략 대상은 대도시 대규모 아파트를 비롯 유명 관광지, 축제장 등이다. 군 관계자는 “고창 쌀은 지난해 서울 양재동 하나로 마트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다중 집합장소를 순회하며 고창 쌀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