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병용 기술보급국장(전북도 농업기술원)은 특강을 통해 “어려운 농업 현실속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국제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지역특색작목 육성을 위한 농업인의 역할과 자세가 중요하다”며 품목별 모임을 활성화를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는 흑돼지연구회, 버섯연구회의 회원활성화 및 소득증대 방안에 대한 사례발표와 야생화, 오이, 한우농장 등 지역특색사업 발굴과 품목별연구모임 활성화를 위한 현장교육이 이어졌다.
품목별농업인연구모임은 깜도야연구회, 한방약초연구회, 고추연구회 등 22개회 870명의 품목별연구회가 조직돼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작목별 농업경쟁력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정보교환, 현장견학 등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1직원, 1품목별연구모임 담당제를 실시하는 등 고품질쌀 생산기반 조성, 고소득 지역 특화작목개발보급, 농업인단체 및 품목별 농업인 연구모임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목별 연구모임 활성화를 위해 작목별 선진영농기술 습득을 위한 벤치마킹과 활동이 우수한 연구모임에는 해외연수 등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