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진안 품목별농업인 연구모임 총회

전략작목별로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결성된 진안군 품목별농업인연구모임 총회가 품목별연구회 회장과 담당지도사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강병용 기술보급국장(전북도 농업기술원)은 특강을 통해 “어려운 농업 현실속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국제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지역특색작목 육성을 위한 농업인의 역할과 자세가 중요하다”며 품목별 모임을 활성화를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는 흑돼지연구회, 버섯연구회의 회원활성화 및 소득증대 방안에 대한 사례발표와 야생화, 오이, 한우농장 등 지역특색사업 발굴과 품목별연구모임 활성화를 위한 현장교육이 이어졌다.

 

품목별농업인연구모임은 깜도야연구회, 한방약초연구회, 고추연구회 등 22개회 870명의 품목별연구회가 조직돼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작목별 농업경쟁력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정보교환, 현장견학 등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1직원, 1품목별연구모임 담당제를 실시하는 등 고품질쌀 생산기반 조성, 고소득 지역 특화작목개발보급, 농업인단체 및 품목별 농업인 연구모임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목별 연구모임 활성화를 위해 작목별 선진영농기술 습득을 위한 벤치마킹과 활동이 우수한 연구모임에는 해외연수 등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