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진안군 산불방지 특별 비상근무

진안군은 청명·한식, 마이산 벚꽃축제 등으로 입산객 및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4일부터 16일 까지를 산불예방 및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산불방지 특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이번 집중 단속기간에는 성묘객이 많이 찾는 집단 묘지주변, 주요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유급감시원, 공익요원, 사회적 일자리 창출 인력 등 300여명을 중점 배치하여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단속기간에 산림과 연접한 지역에서의 논ㆍ밭두렁소각행위, 농산폐기물소각행위,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행위, 무단무속자 등에 대하여는 산림법 100조의 2 및 125조에 의거 20~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에 임수진 군수은 “다음 세대에 물려줄 산림을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게 가꾸는 것이 지금 우리 세대의 책임이며, 산불로부터 산림을 지키는 것은 군민 모두의 의무”라며 전 군민이 산불을 감시하는 파수꾼이 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