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최완규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제2대소장은 “익산 지역이 백제말기의 왕도였음을 규명하하고 나아가 전북 지역이 한국 역사속에서 차지했던 위상과 역할에 관한 문헌사학적 고고학적 연구에도 한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소장은 “익산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규명하고 대학 연구소가 지역사회 발전에 담당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연구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각오이다”고 말했다.
최 소장은 지난 1993년 원광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상임연구위원을 맡아 백제 고고학 및 마한 분묘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는 지난 1973년 10월 문을 연 이후 30여명의 전공자를 배출했으며 백제말기 익산이 왕도였음을 규명하는 등 고고학적 연구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