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朴昇) 전(前) 한국은행 총재는 4일 모교인전북 김제시 백석초등학교를 방문해 재학생들과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박 전 총재는 이날 오후 학교 강당에서 30여분 동안 3-6학년 50여명과 만나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학교 이재봉(55) 교장은 "박 전 총재는 지난 2월 백석초교에 장학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하는 등 20년 동안 꾸준히 모교를 후원해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