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순창군 제 8회 옥천벚꽃축제 8일부터 이틀간

흐드러진 벚꽃 보러오세요

봄소풍을 나온 순창지역의 한 유치원생들이 군청 앞 벚꽃터널을 지나며 즐거워하고 있다. (desk@jjan.kr)

제8회 옥천골 벛꽃축제가 오는 8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군청앞 경천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옥천골 벛꽃축제 제전위원회(위원장 손충호)가 주관하고 83순동회가 주최하는 벛꽃축제는 순창군민 등 약 3000여명이 한곳에 모여 300여개의 조명등 불빛과 오색 조명분수로 단장된 벛꽃거리를 마음껏 만킥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기 위해 경천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8일 오전 10시부터 순창관내 초,중.고생들의 벛꽃그리기 사생대회를 시작으로 해병전우회의 고무보트극기체험. 청소년들의 장기자랑시간인 인기짱, 실력짱, 사물놀이 댄스스포츠,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새만금사진전시회와 전주시립 무용단초청공연, 에버그린 9인조밴드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전주시네마 극장에서 협찬하는 무료 영화상영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행사장내·외에 설치된 무료 음식시식코너에서는 제전위원회가 준비한 막걸리·돼지고기·떡국 등 푸짐한 음식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83순동회응 지역의 83년도 졸업생 친구들의 순수 모임이며 지난 98년 처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8년째를 맞게됐다.

 

제전위원회 손충호 위원장은 “옥천골벚꽃축제가 지역의 아름다운 축제로 자리잡은 만큼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서 지역사랑과 군민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