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한국서화 300년

△ 한국서화 300년

 

16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 고서화 전문화랑 솔갤러리 초대전이다. 겸재 정선, 소치 허련 등 솔갤러리 소장 서예·회화 명품 100여점이 전시됐다. 민족의 생활정서와 감정이 표현된 우리 미술의 깊이를 감상할 수 있다.

 

 

△ 2006 두께를 위한 연습

 

21일까지 서신갤러리. 지역 청년작가들의 가능성을 보는 서신개러리 기획전이다. 평면과 입체 사이를 교묘하게 오가는 김용수와 임현채. 같은 평면이지만 은은한 한국화와 강렬한 서양화의 대비가 이채로운 김윤숙과 신가림. 민화와 설화를 조각으로 풀어내는 윤여일은 동화 같은 이야기를 전한다.

 

 

△ 독일 현대미술의 단면전, 게오르그 바젤리츠 판화전

 

30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Big two Bs’(B자 이니셜의 두 거장)로 불리는 요셉 보이스와 게오르그 바젤리츠의 드로잉과 판화, 오브제로 한 공간이 채워졌다. 독일의 중견작가와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작가들의 만남도 흥미롭다. 사회부조리와 인간 소외에 따른 불안감 등 현실을 비추는 거울, 독일의 미술을 감상할 수 있다.

 

 

△ 유백영의 무대 위

 

16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 개관 5주년을 맞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공연 사진들이 전시됐다. 사진작가 유백영씨가 찍은 무대 위 사람들. 생생한 표정을 잡아내기 위해 인물 중심으로 80여점을 골랐다.

 

 

△ 600년을 이어온 민홍규 선생 옥새전

 

23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장엄한 왕조시대의 정통미가 가장 정제되어 담긴 궁중예술품 옥새. 옥새 전각기법의 명인 민홍규 선생의 옥새와 서화, 조각 등 130여점이 전시된다. 고종황제가 가장 아꼈다는 ‘황제지새’, 용 이마에 4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장식돼 있는 ‘용 국새’ 등은 특히 눈여겨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