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0일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촌공사가 시설한 대체어항 4개소의 부족분(370척) 해결을 위해 410억원을 투입, 새만금 인근 3개소의 기존어항을 확장해 400척의 어선 정박지를 확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수부 등이 시설한 대체어항은 대항리·가력도·신시도·비응도항 등 4개소(830척 수용)이며, 확장대상어항은 신시도항과 송포항·성천항이다.
도는 기본계획용역비 4억원을 1회 추경에 반영했으며, 기본계획이 완료되면 개발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 2008년도부터 실시설계 및 사업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