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10일 오전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최익수)과 상호 협력협약을 체결, 과학기술 개발 정책에 부응하는 전문 기술인력 양성과 학술·연구 활동 및 대학 특성화 교육 수행 등에 공동 보조를 취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전북대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소속 연구원 대학원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에너지기술연구원측은 이 대학 대학원과정 학생과 박사학위 취득자를 연구학생 및 박사후 연구원(Post-Doc)으로 활용하게 된다. 또 정부의 각종 연구사업에도 양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두재균 총장은 이날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가 국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며 “대학 특성화 분야인 신·재생에너지 부문과 연계, 새로운 에너지원 개발을 위한 실질적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