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 소속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12일 남원 운봉 지역의 단체장과 축산 농가 등 100여명을 초청해 지금까지의 시험연구 성과와 앞으로의 연구계획 등을 소개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지난 해 13명의 연구직이 23개 시험연구 과제를 수행해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21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98건의 연구결과 활용실적을 나타냈고 47회에 걸친 농민교육을 포함해 모두 177건의 홍보활동을 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칡소 등 가축의 유전자원 4,620점을 수집해 보존하고 있으며 올 해 동물유전자원 국가관리계획 수립 및 시행, 멸종위기품종에 대한 사육현황 파악 및 수집, 축종별 품종간 유전적 다양성 비교 및 평가 등에 대해 중점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앞으로도 지역 축산농가 등과 지속적인 간담회 등을 갖고 지역 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한편 신속한 기술보급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