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석자로는 서금성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 최원규 전북사회복지사협회장, 이연숙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임병찬 전북도민일보사장, 김택곤 전주방송사장 등 각계인사와 장애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사)전북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등 도내 20여개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전북장애인연대는 이날 출범식에서 장애인 재활병원 설립, 장애수당 추가지원에 대한 조례제정 등 ‘전북장애인 10대 정책과제’를 발표한 뒤 각 정당 도당 대표들의 정견 발표를 청취했다.
장애인연대는 앞으로 각 정당 후보에게 10대 정책과제에 대한 입장과 실행계획 등을 묻는 질의서를 보내 장애인 복지 정책과 공약을 평가하는 한편 장애인 유권자 교육, 장애인 선거 편의시설 개선 등의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장애인연대 관계자는 “장애인연대는 각 정당의 장애인 관련 정책이 선심성 공약이 아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감시하기 위해 결성됐다”며 “도내 10만여명의 장애인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를 통해 시민으로서 정당한 권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