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백의 一日五話] 애국가 안익태에 문화포장 수여

문리학자 아인슈타인 타계

①안익태에 문화포장 수여

 

정부는 1955년 오늘,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安益泰)에게 문화포장을 수여. 일본·미국 등지에서 음악공부를 한 그는 빈에서 리하르트·슈트라우스에 사사. 그의 작품은 ‘코리아 판타지’ ‘의기 논개’ 등.

 

②문리학자 아인슈타인 타계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로 불리는 아인슈타인이 1955년 4월 18일, 76세로 세상을 떠났다. 1921년에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그는 사상적으로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를 똑같이 신봉한 사회주의자”.

 

③미군, 일본 본토공습 시작

 

태평양 전쟁 때, 미 항공모함 ‘호네트’호에서 발진한 B25 16대는 1942년의 오늘, 일본 동경, 나고야 등 큰 도시에 폭격을 시작했다. 이날 공습으로 인명피해는 약 400명 이상이 죽었다.

 

④일본 해군 암호 미군에 탄로

 

일본 해군연합함대 사령장관 야마모토(山本五十六)가 남태평양 기지를 시찰 중 미공군기 B32에 의해 격추되어 사망했다. 1943년 4월 18일이었다. 당시 미군은 일본해군의 암호를 알고 있었다.

 

⑤정치깡패, 고려대 생 습격

 

3·15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고려대 데모학생들이 장치깡패들의 습격을 받고, 현장에서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 이날은 4·19의 전날로, 이를 계기로 학생데모는 더욱 격화되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