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에 사는 윤석례씨(여·83)가 고향 마을에 시가 3000여만원 상당의 땅을 기증했다.
18일 고창군 해리면은 “윤씨의 고향인 하련리 동시마을 주민들이 마을회관 건립을 위해 부지를 찾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신 소유 땅 2필지를 마을회에 기증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윤씨가 기증하는 땅은 해리면 하련리 111-5 127㎡와 하련리 113-3 83㎡ 등 모두 210㎡이다. 동시 마을회는 마을회관 부지가 마련됨에 따라 회관 건립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