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범죄없는 마을’ 3곳 선정...법의 날 표창

정읍 원하부마을 부안 상임석마을 순창 반계마을

전주지검은 17일 정읍시 입안면 하부리 원하부마을 등 도내 3개 마을을 ‘2006년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했다.

 

매년 4월 25일 법의 날을 기념해 선정하는 범죄없는 마을은 전년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단 한 건의 범죄도 발생하지 않은 마을을 대상으로 관할 경찰서장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3개 마을은 정읍시 입안면 하부리 원하부마을을 포함해 부안군 보안면 상입석리 상입석마을과 순창군 쌍치면 쌍계리 반계마을 등이다.

 

전주지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강현욱 도지사와 김관재 전주지법원장 등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하는 제43회 법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이들 마을 주민 대표에게 전북도와 공동 명의로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 방곡마을 등 5개 마을이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