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흡연은 자동차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차 내에서 제대로 끄지 않은 담뱃불, 불똥은 화재의 원인이 되며, 한여름에는 차안에 있는 라이터가 뜨거워져 폭발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달리는 차안에서 던진 담배꽁초가 뒤에 오는 차 안으로 들어가 화재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특히 봄철 건조한 날에는 길가의 건조한 풀 더미 속에 담배꽁초가 떨어져 화재가 날 수도 있다.
이렇듯 위험한 운전 중 흡연행위에 대한 단속 규정의 마련이 시급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전자들의 스스로 운행 중 흡연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최대규(전북일보 인터넷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