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식 전주대 10대 총장 취임식

제 10대 총장 연임 "국제적 역량 인재 키울것"

이남식(李南植·51) 전주대 제10대 총장 취임식이 19일 오전 대학교회에서 300여명의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예배 형식으로 열렸다.

 

지난 2003년 4월 제9대 총장에 취임, 3년 임기를 마친 이총장은 올초 학교법인(신동아학원) 이사회에서 제10대 총장에 연임돼 오는 2010년 4월15일까지 4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이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실용적인 능력과 미래를 향한 비전·소명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의 질로 승부하겠다”며 “실사구시 정신과 산·학협력에 기초, 최신 교육 컨텐츠 및 교수·학습 방법을 통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기독교 리더십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중국 특성화를 통해 국제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스타센터와 제2공학관·체육학부 피트니스 센터 신축 등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혁신도시 이전 기관과 협력, 대학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총장은 현재 전주시지역혁신협의회 공동의장과 남원세계허브산업엑스포조직위 공동위원장·대한민국한지산업기술발전진흥회 이사장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4년에는 디자인부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카이스트 총동창회에서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