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에는 카드뮴, 납, 알루미늄등 중금속 성분이 포함돼 있어 병이 없는 사람이라 해도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커 평소에 철저한 예방만이 최선이다.
그리고 요즘 시력이 좋지 않아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봄철 황사가 심할 때에는 렌즈보다 안경을 쓰는 것이 좋다.
또한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경우 비비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 씻어주는 것이 좋은데 알레르기성 비염과 겹칠 경우를 대비해 콧속을 함께 씻어내는 것이 좋다. 이때 소금물은눈을 자극하므로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또한 렌즈를 낄 경우 훔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 시기는 렌즈 대신 안경을 쓰도록 해야 한다.
/이명신(전북일보인터넷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