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전주시 진북동 전주컨벤션센터에서 제51회 정보통신의 날 및 전주우체국 11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내달 6일까지 기념우표 전시회와 더불어 우정역사 발간과 역사자료를 전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준호 전북체신청장 등 전·현직 우정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영달 국회의원 및 하명희 전북언론문화연구원장의 축사, 조미애 시인의 축시 낭송, 원로 우정인에 대한 꽃다발 증정 등 순으로 진행된다.
전주우체국은 1896년 2월 5일 농상공부령 1호를 공고함으로써 탄생했고 설립 당시 이름은 전주우체사. 배달구역은 전주군 성내로 전주군 일원 및 전주부에 속하는 19개 군은 인편전달구역으로 정했었다.
근대적 건축양식을 띈 전주우체사의 구성원은 초대 사장 이병달씨를 비롯해 주사 2명·체전부 7명·청사 1명 등이었으며, 당시 우편요금 중 서신은 2돈중 1전(엽전 10개), 신문·잡지는 1양 6돈중 5푼(엽전 5개), 등기는 3전(엽전 30개)이었다.
우편물 이용량과 규모 역시 시대에 따라 크게 변천했다. 1906년 전주우편국 시절 1일 우편물이 700여통에 불과했지만 현재 하루 37만2000여통(접수 11만3000통, 배달 25만9000통)을 취급하고 있으며 작년말 우편수입은 139억원, 예금수신고는 6455억원, 보험신계약 4295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