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혁신역량강화사업(누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북대 ‘신·재생에너지융합기술 인력양성사업단’(단장 신형식)이 주최한 이번 강연에는 공과대학 교수들과 대학원생·학부생들이 참석했다.
최 전차관은 이날 특강에서 “미래 사회는 과학기술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공학도의 미래는 밝다”며 “전문지식과 함께 더불어 사는 지혜와 문화·예술적 감각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10년 이후 한국 과학기술의 전망과 핵융합 및 재생 의과학 기술 등 미래 유망 기술을 설명하면서 수요가 없는 기술은 의미가 적은 만큼, 향후 사회적 수요가 많은 기술을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성균관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최 전차관은 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책국장과 연구개발국장·대통령비시설 과학기술 비서관·과기부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쳐 제8대 과학기술부 차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