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옥수수 흑조위축병 원인 규명

해마다 옥수수에 극심한 피해를 입히는 ‘흑조위축병’의 발생 원인과 방제법 연구 작업이 올해부터 고창군에서 시작된다.

 

고창군은 24일 “옥수수 흑조위축병의 발생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시범포가 대산면 춘산리에 조성되는 한편 방제법 등 관련 연구가 함께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와 농업과학기술연구소 영남농업시험장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시범포에는 수입산 DK-729 등 6개 품종과 국내산 광안옥 등 4개 품종이 심어진다. 합동 연구팀은 이들 품종을 대상으로 내병성과 감수율을 비롯 매개 곤충인 애멸구의 발생 및 방제 시기, 옥수수 대체사료 작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