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형광등 교체 생필품 지원

한전 김제지점 반딧불봉사단 두월마을 홀로노인 장애우 봉사

한전 김제지점 반딧불 봉사단원이 황산 두월마을을 찾아 전기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desk@jjan.kr)

한전 김제지점 반딧불봉사단(단장 김인곤)은 24일 김제시 황산면 두월마을(이장 유승환)을 찾아 홀로사는 노인과 장애우, 기초생활수급자 등 90여세대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단 20여명은 지역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마을을 직접 돌며 형광등과 백열등을 교체하고, 작동불량으로 위험요인이 있는 누전차단기와 전원스위치를 수리하여 주는 등 전기시설에 대한 무료서비스를 실시, 주민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생계가 곤란한 홀로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 주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이날 봉사단 봉사활동에는 김제보건소도 동행,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당뇨 등 성인병 관리법과 예방법, 건강한 식생활 습관 갖기 등 건강상담도 병행 실시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 김모(75)씨는 “몸이 불편해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형편이었는데 이렇게 형광등 교체 등 전기시설을 점검해 주니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한전 김제지점 반딧불봉사단은 매월 유적지 환경정화와 목욕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앞으로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 전달 및 급식비 지원, 홀로사는 노인· 장애우 등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