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원장 김정회)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05년 의료기관 평가에서 400병상 이하의 중소형 종합병원 가운데 전국 3위의 평가를 받았다.
남원의료원은 중소도시의 열악한 의료 환경임에도 환자 권리와 편의, 진료체계, 병동환자 관리, 감염관리, 모성과 신생아관리 등 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 원장은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첨단 의료장비 도입과 시설 보강, 진료 서비스 및 간호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해왔다"며 "최신 장례식장 신축과 인공신장실 및 치매주간보호센터 리모델링을 통해 낙후된 지리산권 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