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알레르기환자 고통

나들이뒤 깨끗이 씻어야

봄에는 새싹이 돋고 여기 저기 꽃도 많이 피고 날씨도 또한 따뜻해 나들이 기회가 많아진다. 그러나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봄철은 괴로운 계절이다.

 

봄철 알레르기에는 먼지처럼 날리는 소나무의 꽃가루가 피부에 닿아서 생기는 알레르기 피부염, 꽃가루 자체의 자극에 의해 생기는 자극 피부염, 화분병이라고 부르는 알레르기 비염이나 알레르기천식이 있다.

 

알레르기에 덜 고생 하려면 외출했다 귀가한 뒤엔 몸을 잘 씻고, 겨드랑이, 허리춤 등 꽃가루가 들어가기 쉬운 곳을 잘 털어내야 한다.

 

알레르기는 체질 때문이니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여 방치할 것이 아니라, 혈액검사, 피부검사 등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우선 자신이 알레르기에 의한 병인가 아닌가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알레르기 질환이 밝혀지면 더 자세한 검사를 통해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을 정확히 밝혀내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인 대처방법이다.

 

/전성규(전북일보인터넷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