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무주 친환경 관비시스템 보급

무주군은 노동력 절감을 위한 생력형 생산시설인 친환경 관비시스템 보급에 사업비 1200여만원을 투입, 관내 사과 생산농가에 친환경 관비시스템을 보급할 계획이다.

 

친환경 관비시스템은 사과 과수원 농가 가운데 친환경농업 관련 교육 및 인증을 취득한 농가를 우선으로 시설이 가능한 단일 필지 1ha이상의 과수원을 소유한 농가, 또는 교육장으로 활용이 가능한 영농 4-H회원의 농가에 지원된다.

 

토양검정에 의한 질소 및 칼리 관비시스템을 적용한 농가에서는 시비량 절감은 물론, 관비에 의한 생육시기별 시비 정량 투입으로 영농비와 노동력을 절감하고 친환경 농업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비시스템 보급으로 기존 대비 노동력은 30~60%, 시비량 또한 50%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며 “군에서는 관비시스템 보급을 점차 확대해 친환경 농업실천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