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동학농민혁명 고창 봉기 위령제 '편히 잠드소서’

‘제112주년 동학농민혁명 고창봉기 영령 추모위령제’가 25일 고창군 공음면 구수마을 동학농민혁명 발상지에서 군내 기관·단체장, 동학농민혁명 유족을 비롯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공음면농악단의 ‘여는굿’과 함께 시작된 이날 위령제는 고사문·추도사·포고문 낭독·분향헌화·위령굿으로 이어지는 식순에 따라 진행되었다.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이 시작된 공음면 구수마을에 혁명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무장창의 포고문비를 세우고, 1만여 원혼들의 한을 달래고 있다. 군은 이와함께 군내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9곳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