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는 보건의료기관의 경영과 재무구조 개선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의료경영연구소’(소장 조성길 교수·보건의료관리학과)를 설립,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보건의료경영연구소는 도내는 물론 인근 시·도의 보건의료 시설을 대상으로 관련 정책에 대한 연구사업과 개원 및 경영컨설팅 사업·직원 직무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소에는 우석대 보건의료관리학과를 주축으로 경영·법학·호텔관광학과 등 관련 교수들이 연구위원으로 참여했다. 또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사와 회계사·세무사·변호사·법무사 등 각계 전문직 인사들이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한다.
우석대에 따르면 도내 병원기관은 취약한 재무구조로 인해 전국 평균 8.9%보다 2배 가량 높은 15.7%의 병원 도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연구소는 도내 병·의원 등 보건의료시설을 대상으로 경영 및 재무구조 개선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