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신라 박혁거세 등극
BC 43년에 탄생했다는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朴赫居世)는 13살이 되는 BC 57년 왕위에 올랐다. 그는 17년간 재위하면서 많은 선정을 베풀었는데, 특히 농업·양잠 등으로 나라를 부강케 했다.
②민족의 태양 충무공 탄신
임진왜란 때의 성웅 또는 ‘민족의 태양’이라고까지 추앙을 받는 충무공 이순신(李舜臣) 장군. 1545년 4월 28일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다. 충무공은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시무국가(是無國家)“란 말을 남겼다.
③오스트리아 大陸 발견
1770년 오늘, 영국의 탐험항해가 쿡은 9일전에 발견한 오스트리아 대륙에 첫 발을 딛다. 시드니 남방 해변에서 발포하자 원주민들이 방패를 가지러 간 사이에 재빨리 상륙한 것이다.
④마지막 황태자의 결혼
조선조의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이 일본 황족과 결혼식을 올린 날은 1920년 4월의 오늘이었다. 세상에서 이 결혼을 정략적인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영친왕은 말년에 고국에 돌아와 세상을 떠났다.
⑤이기붕 일가 집단 자살
4·19 후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하여 자유당 정권이 무너지자 국회의장 이기붕의 1가족은 1960년 오늘 권총으로 집단자살을 했다. 가족은 부인 박마리아(이대교수)여사와 두 아들이 있었다.
◆ 1日 5話 (4월 29일)
①윤봉길 의사 의거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는 상해 홍구공원에서 열린 일왕 생일잔치에 폭탄을 던져 일본 시라가와(白川) 대장을 죽이고 시게미쓰(重光) 공사, 노무라(野村) 해군대장 등에게 중상을 입혔다.
②허정 과도내각 성립
4·19 학생 혁명으로 자유당 정권이 무너지자 1960년 오늘, 허정(許政)을 수반으로 한 과도정권이 발족. 각료는 내무 이호, 법무 권승렬, 재무 윤호병, 국방 이종찬, 문교 이병도, 보사 김성진 등.
③박대통령, ‘서울 사수’ 발표
월남전이 결정적으로 불리해지자 파병국가인 한국의 민심은 크게 긴장상태에 있었다. 이에 1975년 오늘, 박정희 대통령은 “만일 북한이 남침하면, 그것은 자멸을 자초할 것이며 서울을 사수 하겠다”고.
④월남서 한국 대사관 철수
월남전의 불리로 인해 주 월 한국대사관이 철수한 것은 1975년의 오늘이다. 미·월맹간의 휴전협정은 성립된 데다가 이 기세로 월맹군의 총공세로 월남은 무법천지였다. 다음날 월남은 무조건 항복.
⑤임란 때 선조 서행 길에
임진왜란 때, 왜군이 부산에 상륙한 지 불과 15일 만인 1592년 오늘, 선조는 수도 한양을 버리고 서행 길에 올랐다. 선조는 개성-평양, 다시 의주까지 몰려갔다가 1597년에 환도했다.
◆ 1日 5話 (4월 30일)
①세계 최초의 철제 기선
세계 최초의 철제 기선은 영국이 1822년의 오늘 완성한 아론?만비호이다. 길이 36,6m에 너비 5,18m. 배 이름은 선주 만비와 기사장 아론의 이름을 딴 것. 텔즈강에서 프랑스의 센 강까지 항해했다.
②미 초대 워싱턴 대통령 취임
‘미국 건국의 아버지’ 워싱턴이 미국 초대 대통령에 취임한 것은 1789년 4월 30일, 임시 수도 뉴욕에서였다. 92년 재선되었지만 3선은 불출마. 미국인은 그를 “전쟁·평화에 있어서 제1인자”라고.
③애국지사 양기탁 서거
당초 궁중의 통역(영어)을 지내다가 항일 급선봉 지 대한매일의 주필이었던 양기탁은 불굴의 독립운동가였다. 국치 후에는 중국에 망명, 김구? 이청천·김동삼 등과 독립운동을 하다가 1938년의 오늘 서거했다.
④독립신문 의회구성을 역설
구한말 창간된 독립신문은 1898년 4월 30일의 논설(사설) 난에 ‘민주주의와 의회 역할론’을 싣고 의회설립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해 11월 4일 ‘중추원 신관제’를 공포, 의회의 구실을 하게 했다.
⑤히틀러, 애인과 자결
1945년 4월 29일, 히틀러는 관저에서 에바 브라운과 결혼식을 올리고 30일엔 35세의 신부는 독약으로, 자신은 권총으로 자결했다. 하오 3시30분이었다. 이때 소련군은 이미 베르린에 진입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