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4년제 대학과의 차별화를 통한 전문대학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학사제도 개선 시범 전문대학’사업을 추진, 올해 전주기전대학과 송원대학·신성대학·영남이공대학·한림성심대학 등 5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선정된 대학은 3년간 학사분야 혁신 프로그램을 개발, 공개 발표해야 하며 전문대학 재정지원사업 평가시 3% 가산점 혜택을 부여한다.
전주기전대학은 입학생의 특성과 취득 희망 자격증에 따라 학생들이 스스로 학과목과 졸업연한을 선택, 학위과정을 이수하는 야간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요자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시간제 교육과정을 확대한 전주기전대학의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중심의 평생학습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