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백의 一日五話] 군산항 국내 5대항으로 발전

세계 첫 만박 입장자 6백만 기록

(5월 01일)

 

①메이 데이 (노동절)

 

오늘은 메이 데이, 노동절이다. 1521년 5월 1일, 이탈리아의 룩카시의 노동자들이 새로운 노동조건을 요구하면서 시위한 날, 또한 미국에서도 1889년의 오늘, 8시간 노동제 확립을 위해 총파업한데서 유래한다. 제2회 인터내쇼날 대회가 파리에서 이날 열렸다.

 

②런던서 첫 만국박람회

 

1851년의 오늘, 영국 런던에서 세계 최초의 만국박람회가 열렸다. 빅토리아 여왕시대로, 산업혁명에 활기를 띄고 세계 각지에 식민지를 갖고 ?대영제국엔 밤이 없다?고 전성시대를 구가하던 때다. 대회장의 모든 벽은 유리로 장식했으며, 14일간에 입장자는 600만명이나 되었다.

 

③군산 국제항으로 개항

 

오늘날 국제 통상항으로 크게 활기를 띄고 있는 군산항이 개항한 것은 1899년의 오늘, 당초 일제가 전북지방 일대와 논산?강경평야에서 생산되는 미곡 200만 섬을 일본으로 반출해 가기 위해 개항한 것이지만 오늘날의 군산항은 한국 5대항의 하나로 크게 비약했다.

 

④뉴욕에 미터제 택시

 

웬만한 나라의 택시에서는 미터제 요금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택시 미터제를 창시한 것은 19세기말 독일의 그라이너였다. 그 후 미국의 뉴욕시내에도 이 미터제 택시가 등장한 것은 지금부터 1세기전인 1907년의 오늘이었는데 파리에서 수입한 것이다.

 

⑤'법의 날' 제정

 

법이란 국가의 안보와 사회질서의 유지로 국민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에서 제정한 규범이며 국민의 의무적 행동준칙이다. 이에 우리나라도 1964년, 이 날을 「법의 날」로 제정하고 해마다 범죄예방과 국민의 준법정신을 높이기 위해 각종 행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