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40분께 전북 김제시 죽산면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목포기점 119km 부근에서 그레이스 승합차(운전자 임모.58)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갓길에 서 있던 덤프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윤모(68)씨 등 3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교회신도인 이들은 이날 오전 6시 서울 봉천동을 출발해 전남 함평에 있는 한 고아원을 방문하던 길이었다.
경찰은 사고차량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