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35사단장 이·취임식이 2일 오후 2시 사단 사령부 대연병장에서 방위협의회 위원과 기관장, 장병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제 31대 35사단장으로 취임한 김현기 사단장(54·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통과 명예에 빛나는 35사단의 사단장으로 부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전북지역의 완벽한 향토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지역발전과 도민이 함께하는 부대 육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현기 신임 사단장은 지난 73년 3사 9기로 임관했으며 35사단 정읍연대장과 9군단 참모장, 육군 3사관학교 생도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국방부 군수 관리관으로 영전하는 전임 이선철 사단장도 이날 “그동안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전북 도민과 임무완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준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