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인 3일에도 수행여행단을 실은 대형버스 수십대가 주차장에 들어서며 시골풍경에 낯선 학생들을 별천지로 쏟아내며 고창청보리밭 축제장이 활기.
축제장을 찾는 도시민들이 연일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축제위가 당초 목표한 내방객 숫자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측. 진영호 축제위원장은 “축제위는 내방객 수치를 지난해 38만명보다 2만명을 늘려 40만명으로 예상했다”며 “하지만 예상 외로 호응도가 높아 목표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축제 진행상황을 설명.
한편 축제위는 공식적인 축제를 7일 마감한데 이어, 보리 수확기가 끝날 때까지 내방객들이 자연스럽게 보리밭을 감상할 수 있도록 농장 일대를 개방할 계획. /고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