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서울경찰청 수사과가 조 사무총장의 승용차에서 4억원이 담긴 2개의 사과박스를 압수했는데 박스를 열자마자 눈에 들어온 ‘익산 마한사과’ 브랜드가 공중파를 타면서 지역특산품으로 육성해온 익산 사과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여론.
그러나 최 전 국회의원이 김제출신으로 김제에도 많은 사과 박스가 있는데 굳이 익산에서 생산된 ‘익산 마한사과’ 박스를 사용한것과 관련, 거액의 공천 청탁 자금이 익산지역 출마자가 실제 마련하여 최 전의원을 통해 조 사무총장에게 전달하려다 들통이 난 것 아니냐는 시민들의 의혹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어 지역 정가가 술렁거리고 있다는 소문./익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