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입 검정고시에서는 응시자 322명중 233명이 합격, 72.3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또 1114명이 시험을 치른 고졸 검정고시에서는 응시자의 49.5%인 552명이 합격했다.
특히 고입 검정고시의 경우 지난해 2회 시험 당시의 합격률(56.9%)과 비교, 합격자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도교육청은 과학과 수학에서 과목 합격률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고입 검정고시 최고 득점의 영예는 전과목 100점 만점을 얻은 채라진군(14)이 차지했으며 김용목씨(64)와 최은혜양(12)은 각각 최고령·최연소 합격자로 기록됐다.
또 고졸 검정고시에서는 유지호(16)·이성용군(17)이 나란히 96점으로 최고점을 받았고 문옥자씨(65)와 배재윤군(15)은 각각 최고령·최연소자로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