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청보리밭축제가 14일까지 연장 개최된다. 청보리밭축제위원회(위원장 진영호)는 7일 “당초 축제를 7일까지 치를 예정이었으나, 봄 가뭄 등 기상여건상 학원농장 일대의 청보리밭이 이제야 절정기에 접어들었다”며 “개최 기간을 일주일 연장해 14일까지 축제를 계속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억의 시골장터, 농경문화 전시, 경관농업 사진전, 전통놀이, 음식점 등 모든 프로그램이 14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축제장엔 현장학습에 나선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을 비롯 전국 각지의 사진 동호인 모임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