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춘하계 프로그램 개편

전주MBC(사장 한귀현)가 8일 TV춘하계 프로그램을 개편한다.

 

데일리 프로그램의 지역밀착 강화, 지역성 구현을 위한 프로그램의 고품질화, 공동제작을 통한 로컬비율 확대 및 지역방송사 역할 강화, 탄력적인 특집 편성 등을 목표로 한 이번 개편에서는 시청자 제작 프로그램의 수준 향상을 위한 전주MBC 미디어센터 활성화 방안이 주목을 끌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전 8시10분부터 40분간 방송되는 ‘시청자제작, 열려라 TV’를 통해 시청자 복지를 실현하고 시청자 제작물의 모범사례를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전주, 광주, 여수, 목포 등 호남 4개사가 제작하는 ‘MBC 가요열전’과 14개사 지역MBC 공동제작 프로그램 ‘MBC가요베스트’와 ‘생방송 전국시대’에 적극 참여해 로컬비율을 확대하고 제작비 절감 효과도 극대화시켰다. 이번 개편을 통해 로컬 방송의 비율은 19.4%에서 20.4%로 확대됐다.

 

한편, 전주MBC는 창사특집으로 HD다큐멘터리 ‘조선의 황실’(연출 이태동, 촬영 김종민)을 제작, 12일과 19일 오후 10시55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