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이 최근 KBS전주방송총국과 함께 진행한 ‘2006 불우환자기금마련을 위한 행복플러스 음악회’에서 15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KBS교향악단의 클래식 연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병원내 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불우환자지원기금 마련을 위해 열렸다.
이날 기부금과 모금 등 모두 1566만원이 모아졌으며 전액 전북대병원 사회복지후원회에 기탁돼 불우환자 치료비에 쓰일 예정이다.
양두현 병원장은 “불우환자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전한 시민들의 정성어린 손길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병원은 아름다운 음악회로 환자와 병원, 시민과 병원이 함께 호흡하는 문화한마당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은 2004, 2005년에도 모두 5천1백만원의 기금을 모아 불우환자 40명의 치료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