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군청 기자실을 방문한 임 군수는 “야간 및 심야 응급진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군 보건소에 당직 의사를 배치하는 등 응급실 폐쇄에 따른 후속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임 군수는 “동부병원이 응급실을 폐쇄했다고 해도 주민들은 전혀 동요할 필요가 없다”며 “보건소에서 응급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119 구급대와 보건소에 있는 앰뷸런스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후송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이날 부군수 주재로 의사회장 등 의료인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긴급환자 발생시 군청당직실과 무진장소방소 진안파출소와 연계해 119구급대를 활용, 후송키로 하는 등 후속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또 응급환자 진료 및 수송체계 변동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키 위해 언론보도 및 각 읍·면, 병의원에 홍보물을 게시하는 등 주민홍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