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자리가 자유· 지성· 우리 국민의 안전이란 이니셜 아래 역대 회장님들의 피나는 노고와 본 클럽 회원 여러분의 헌신과 봉사가 없었다면 결코 설 수 없는 자리임을 다시한번 되새겨 보면서, 우리 이큐(EQ)클럽을 지역사회에서 명실공히 힘 있는 클럽· 단단한 클럽으로 다져갈 것을 약속합니다”
16일 김제 EQ 라이온스클럽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노정자(48. 사진)회장은 “여성 회원들로만 구성된 클럽이지만 결코 타 클럽에 뒤지지 않는 봉사클럽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겠다”고 당찬 취임소감을 밝혔다.
33명의 여성 회원으로 구성된 김제 EQ 라이온스클럽은 지난 98년 창립된 이래 수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며 기존 봉사단체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장애자 및 홀로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돕기를 비롯 복지시설을 찾아 청소와 빨래· 김장봉사 등 헤아릴 수 없는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신임 노 회장은 “EQ 라이온스클럽 회원이 된지 불과 많지 않은 시간이 흘렀으나 회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취임에 앞서 영광보다는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하지만 임기동안 열과 성을 다해 화합과 봉사라라는 슬로건 아래 최선을 다 하겠으며, 올해 회원수를 40명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니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고교시절 학생회장을 역임할 정도로 활달한 성격에 적극적이며 매사에 긍정적인 자세를 견지, 지역사회에서 촉망받는 여성 리더로 정평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