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혁신역량강화사업(누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주대 ‘전통문화컨텐츠 X-edu 사업단’(단장 주명준)은 2차년도 사업을 마감하면서 17∼18일 ‘제 2회 X-edu 문화예술제’를 열었다.
‘디지털로 만난 전라북도’를 주제로 대학본관 2층에서 열린 이번 예술제는 도내 자치단체와 협력, 산·학·연이 함께 이뤄낸 사업실적 전시회와 학술세미나로 진행됐다.
사업단은 교수와 학생들이 기업체 자문을 통해 ‘생활문화’를 주제로 1년여동안 진행한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게임과 영상·홈페이지·애니메이션 등을 전시했다.
또 김제 벽골제를 3D입체영상으로 재현했으며 고창 모양성제를 가상현실(VR)로, 김제 금산사 창건과정을 4D시네마로 제작했다.
이와함께 동아리 경진대회 수상작도 전시됐다.
학술행사에서는 ‘창작 판소리를 위한 갑오농민전쟁 스토리 뱅크’와 ‘혼불 관련 문화 컨텐츠 제작’·‘정읍 내장산 산채정식의 디지털 컨텐츠 방안’ 등이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