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보건소가 운영하는 ‘이동금연클리닉’ 등 금연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22일 진안군에 따르면 금연에 뜻은 있으나 시간적·공간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문금연상담사를 배치,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
지난해에 금연확산건강걷기대회 455명 등 3300여명이 금연분위기 확산에 참여 했으며 흡연자 220명이 등록 89명이 금연을 실천했다.
올해에도 5월말 현재 금연클리닉 및 이동금연클리닉에 98명이 등록, 38명(38.7%)이 금연을 실천 중이다.
수차례의 금연시도에도 불구, 재차 흡연으로 가족들의 눈총을 받아오다 클리닉에 참여 성공한 정용수씨(58·진안읍 운산리)는 “금연 성공후 혈색이 좋아졌을 뿐만 아니라 매사에 활기가 생겼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