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제10회 무주 반딧불 축제 기간 중 반딧불이가 가장 왕성하게 날갯짓하는 밤 8시부터 2시간여 동안 야간 탐사체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반딧불이 탐사체험’은 각 탐사 코스마다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탐사로에 유도등을 설치하고, 반딧불이에 대한 이해와 보존을 위해 탐사로에서의 조명사용 요령과 관찰체험 수칙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가이드들에게는 반딧불이에 대한 상식과 친절마인드 등을 사전교육하고 각 탐사로별로 주제와 의미를 부여할 계획이며, 현장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특산품 판매와 안전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반딧불이 탐사지로 떠나는 셔틀버스는 축제기간 동안 매일 밤 8시부터 9시30분까지 무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다.
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솔선해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생각하고 있다”며 “10회를 맞아 어느 해보다도 알차고 멋진 탐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