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김제 역전치안센터 다시 열어

주민 숙원 이뤄져...고품격 치안서비스 다짐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김제 역전치안센터가 역앞에 다시 문을 열었다. (desk@jjan.kr)

지난 2005년 6월 폐쇄됐던 김제 역전치안센터가 지역민들에게 고품격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다시 부활, 운용 돼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역전치안센터는 29일 오전10시 김제역 앞 현지에서 치안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제경찰서에 따르면 역전치안센터 관할의 경우 1만여명의 인구에 5대범죄가 34건, 교통사고 44건, 112신고 544건(2005년 기준) 등의 사건사고가 발생한 농촌지역과 연계된 반도시형 지역으로, 역을 중심으로 주변일대는 유동인구가 많고 신풍동 일대 부영3차아파트 등 서민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인구가 증가 추세에 있는 지역이다.

 

또한 검산동 외곽지역에 소위 러브호텔이 많아 유동성 범죄가 예상되고 역 주변에 컴퓨터게임장 등이 산재해 있어 불량 청소년들이 배회하는 지역으로 그 동안 지역민들로 부터 치안센터의 부활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와관련, 지역 주민대표 송운식 씨 등 7∼8명은 이달 초 국회 최규성 의원 김제사무실을 찾아 역전치안센터의 부활을 건의했으며, 이 자리에서 최 의원은 배석한 당시 김종성 도의원 예비후보와 최정의 시의원 예비후보 등과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후 주민들에게 역전치안센터가 부활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건의하는 등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