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사가 위치해 있는 중국 하남성 등봉시 대표단과 소림무술단 20여명이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무주군의 공식초청에 의해 무주반딧불축제에 참가한다.
소림무술의 발원지인 등봉시와 무주의 만남은 양도시의 우호증진 및 교류를 떠나 태권도와 소림무술, 그리고 태권도공원과 소림사라는 동북아 최대의 무술을 테마로 한 무술관광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소림무술 시범은 △6월 2일 오후 6시30분부터 7시까지 △3일 오후 3시부터 3시20분까지 △4일 오후 1시30분부터 1시50분까지 한풍루 지남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반딧불축제를 찾아 온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 반딧불축제 태권도팀 관계자는“태권도공원은 중국의 소림사와 함께 동북아 최고의 무술 테마파크로 명성을 날릴 것”이라며 “반딧불축제에서의 태권도와 소림무술의 만남은 타 축제에서는 보고,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